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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는 최근 경찰의 불법 스포츠 도박 수사로 현직 선수 11명이 기한부 출전 정지 처분을 당했다. 이로 인해 몇몇 구단은 선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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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몇몇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 2명을 1라운드부터 동시에 기용할 수 있는 제도 변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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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단 고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쓸만한 선수가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주전급 선수가 출전 보류가 된 상황에서 갑자기 그 정도의 기량을 갖춘 토종 선수를 키워내는 건 불가능하다. 비상 상황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외국인 선수를 1라운드부터 동시에 출전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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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 참석한 한 구단 단장은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규정을 지키는게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남아 있는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경기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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