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체활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10대 청소년들의 건강 및 체력 향상을 위해서는 오히려 체육활동 및 시수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학교체육 축소' 기류에 체육계 및 현장 교사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dvertisement
정부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2012년 2학기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학년별로 연간 34∼68시간, 3년간 총 136시간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의무 편성하도록 교육과정을 개정했다. 3년만에 돌연 '확대 정책'이 '축소 정책'으로 돌아섰다. 3년전 136시간의 스포츠클럽 활동시간 확대는 현장 체육교사들 및 비전문 교사들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졌다. 기획재정부의 학교 스포츠클럽, 학교 스포츠 강사 지원 예산 축소 역시 원인을 제공했다. 특성화 고교 체육 수업 시수 역시 기존 10단위에서 8단위로 축소될 전망이다.
Advertisement
공청회 현장의 반발은 거셌다. 한국체육학회 및 16개 분과학회, 21개 체육 및 스포츠단체연합은 현장에서 성명서를 배포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발표한 학교체육 및 학교 스포츠 활동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 '학교 체육 및 스포츠활동 활성화를 저해하려는 정책을 즉시 중단하라''스포츠가 대한민국 미래의 발전에 근간이 됨을 인식하고 체육교육 강화와 활성화에 힘쓰라'는 주장을 담았다. 여성체육학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 등은 '체육시간 감축 반대' 플래카드를 곳곳에 내걸고 시위를 펼쳤다. 공청회서 학교체육 축소 배경을 묻는 질문도 쏟아졌다. 이현진 대한체육회 학교체육 담당 부장은 "국토도 좁고, 천연자원도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교육에서 나온다. 런던올림픽에서 28개의 메달을 따낸 힘, 세계를 호령하는 스포츠 코리아의 힘은 '학교체육'이 근간이 된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교육부가 매년 시행하는 학교 스포츠클럽대회는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체육이 축소되면 스포츠클럽 대회도 위축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와도 어긋난다"며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Advertisement
교육부 관계자는 체육계의 반발에 대해 "시안은 최종안이 아니다.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안을 내놓고 고시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아이유 예비 시모’ 강명주 암투병 끝 사망..오늘(27일) 사망 1주기 -
'결혼 후 韓 떠난' 김병세, 리조트급 美대저택 공개 "집 넓어 다이어트에 최적" -
“식당서 노출 금지” 최현석, 뿔났다..얼마나 심했으면 안내문까지 -
'고위험 산모' 남보라, 가족들 반대에도 "자연주의 출산하고 싶다" 선언 (편스토랑) -
[전문]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혼인신고.."예배 형식 간소한 결혼식 고려" -
'이병헌♥' 이민정, 무보정 프로필 사진은 처음.."내 얼굴 내가 못 봄"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정식 부부됐다…"혼인신고 마쳐, 스몰웨딩 고려 중"[공식] -
황혜영, "3년의 시간 얻었다"...뇌종양 추적검사 결과 고백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 롯데의 충격선택! 사장·단장이 책임 떠안기로 → 도박 4인방 추가징계 없다
- 2."경기해야 하는데..." 오키나와 적신 봄비로 무산, '최종전' 대표팀, '첫 경기' KT '발 동동'
- 3."판더펜의 감독 지시 패싱? 사실이 아냐!" 아스널전 대패후 루머 일파만파→토트넘 감독 "내가 이런것까지 코멘트 해야해?" 불만 폭발
- 4."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포체티노 폭탄 선언 후 다시 입 열었다..."모든 가능성 열려 있다" 7년 만에 전격 복귀 성사?
- 5.[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