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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가장 빛났다. 라오스전과 레바논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라오스전에서 2골, 레바논전에서 1골을 터트렸다. 특히 레바논전 풀타임 출전은 의미가 크다. 레바논전을 앞두고 박주호(도르트문트)가 합류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의 짝으로 박주호가 나설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은 권창훈을 선택했다. 상대팀 수비 뒷공간 침투 능력과 중거리슈팅 등 공격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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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희와 김승대는 검증에 실패했다. 둘 다 2연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김기희는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경쟁자들을 넘지 못했다. 중앙에서는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에게 밀렸다. 측면에서도 홍 철과 김진수(호펜하임)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승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 손흥민(토트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에게 밀렸다. 벤치만 달구다 짐을 쌌다. 임창우 역시 장현수가 부상해 레바논전에서 단 10분만을 뛰는데 그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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