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LA갤럭시)가 다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까.
영국 언론은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의 단기 임대설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 진출한 선수 중 일부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단기로 유럽 무대에 복귀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이 이에 속한다. 제라드 역시 비시즌 기간에 리버풀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돈 가버 메이저리그사커 회장은 제라드의 단기 임대설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가버 회장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제라드가 리버풀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된 내용과 달리 들은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MLS는 과거 단기 임대가 흔하게 이뤄졌었다. 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땐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이뤄졌던 것"며 "그러나 지금은 불필요하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의 임대 이적과 관련해 팬들의 비난이 컸었고, 나는 그때의 과오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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