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클의 미래를 열어나갈 꿈나무들의 열띤 레이스가 영주에서 펼쳐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9일 경북 영주에서 '2015 전국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며 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교, 대학 및 실업 56개 팀 총 308명이 참가해 14일까지 뜨거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중등부는 2㎞ 개인추발 등 7개 종목, 고등부는 힐클라임을 포함해 8개 종목이다. 일반부는 3.3㎞ 도로 순환경주인 크리테리움까지 총 9개 종목에 걸쳐 경쟁을 펼친다. 하이라이트는 13일 해발 689m의 죽령재 정상까지 오르는 힐클라임 경주다. 경주거리는 총 21.5㎞로 영주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봉현 교차로를 지나 풍기온천리조트를 거쳐 죽령까지 올라가는 코스다. 평지에서 출발해 산 정상까지 오르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대회 백미로 꼽힌다. 여기에 15일에는 영주 시내 3.3㎞ 순환코스를 10바퀴에서 14바퀴 순환하며 벌이는 크리테리움 경주도 열린다.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의 모태가 된 전국사이클대회는 지난 1999년 국내 사이클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시작됐다. 그동안 신예선수 발굴의 등용문이자 국내 대표적 사이클 대회로 자리 잡았다. 개회식은 9일 오전 11시 열리며 15일 종합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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