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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달 3일 대형마트에서 둔기와 플라스틱 끈 등 범행 도구를 산 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A 씨의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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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범죄 사실을 숨기기 위해 A 씨의 옷을 벗겨 닦은 뒤 장롱 속에 넣었다. A 씨의 손이 장롱 밖으로 빠져나오자 플라스틱 끈으로 A 씨의 두 손을 묶었다. 그는 A 씨의 가방 속 신용카드를 훔쳐 같은 날 오후 11시께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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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경찰의 추적을 우려해 범행 전 지하철 화장실에서 따로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었으며, 모자를 눌러쓴 뒤 폐쇄회로(CC)TV에 얼굴이 나오지 않게 고개를 숙이고 이동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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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나 모르게 술을 마시고 다녀 다른 남자를 만나는 줄 알았다"며 "기절하고 깨어나면 추궁하려 했는데 소리를 질러서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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