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함께 C조에 포진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의 운명이 걸린 최종예선 초추첨이 열렸다. 대한민국은 12일 카타르 도하의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제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한 조에 속했다.
아시아에 배정된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티켓은 3장이다. 최종예선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6개국을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2위까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조추첨은 2013년 열린 제1회 AFC U-22 선수권 성적을 기준으로 4개의 포트를 배정한 후, 각 포트별로 1팀씩을 차례로 뽑아 A, B, C, D조를 구성했다. 포트 1에는 개최국 카타르와 지난 대회 1~3위팀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이 배정됐다. 지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한국은 8강팀 호주, 시리아와 함께 포트 2에 속했다. 포트 3은 이란, 북한, 우즈벡이 배정됐고, 포트 4는 중국, 예멘, 태국, 베트남이 위치했다. 지난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일본과 UAE는 사전 추첨 결과에 따라 포트 2와 3에 각각 속했다.
무난한 조편성이다. 톱시드를 받은 이라크와의 올림픽대표팀간 역대 전적은 2승2패로 호적수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는 6승1무, 최약체로 꼽히는 예멘과는 1승1패다.
이날 조추첨 행사에는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도 참석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예선 레바논을 마친 후 귀국하지 않고 바로 카타르로 이동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제2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A조=카타르, 시리아, 이란, 중국
B조=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북한, 태국
C조=이라크,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예멘
D조=요르단, 호주, UAE,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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