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리스크는 없을까.
웹드라마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콘텐츠다. 해외 수출에 용이하고 PD 작가 배우들에게 새로운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변해가는 소비자의 미디어 소비 형태에 맞추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모든 일엔 명암이 있기 마련이다.
웹드라마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는 역시 수익성이다. 조회수당 1~2원 정도의 수익만 발생하고 부분 유료화를 실행한다고 해도 회당 3~400원의 수익에 그친다. 아직 시장 자체가 좁기 때문에 클릭 수익 만으로는 제작비를 메꾸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굳이 유료로 웹드라마를 보려는 시청자도 드물다. 국내에는 '인터넷=무료'라는 개념이 강하다. 지상파 IPTV 다시보기 서비스는 거의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실시간 DMB 서비스도 무료다. 유료로 제공되는 서비스 역시 유튜브 등에서 무료로 풀리는 일이 빈번하다. 인기 프로그램조차 이런 실정인데, 아직 팬덤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웹드라마의 경우엔 상황이 더 안좋다. 그래서 대부분 협찬 수익에 상당 부분 의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기업 간접 광고가 늘어나 작품성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 관계자는 "인지도와 수익성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다. 정말 톱배우를 섭외한다면 TV 편성 등에도 용이할 것이고 화제성도 좋겠지만 출연료 때문에 타산이 맞지 않는다. 그렇다고 신인급만으로 작품을 꾸리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굳이 찾아보려는 사람도 없고 굳이 유료 결제까지 해가며 작품을 볼만한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성 팬덤이 있는 아이돌 스타 등을 많이 기용하게 된다. 해외 수출 문제도 있고 국내에서의 파급력도 있어서 아이돌 스타는 웹드라마에 빠져서는 안될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 퀄리티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 관계자는 "일반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엔 시청률이나 관객 수라는 흥행 지표가 있고, 스코어에 따라 자신의 평판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작진도 열의를 갖고 현장에 임한다. 그런데 웹드라마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조회 건수라는 공식적인 수치가 있긴 하지만, 시장 전체의 클릭 수가 미비해 명확한 평가 기준이 되긴 어렵다. 이렇다할 평가 기준이 없는데다 제작비마저 일반 드라마보다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디렉션도 대충, 연출도 대충대충 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스럽게 현장 분위기도 가라앉게 되고 작품 퀄리티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꼬집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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