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이 16일 1군에 복귀한다.
지난 3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옆구리 통증으로 1군서 제외됐던 구자욱은 최근 2군 경기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5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자욱이가 2군 경기에 두 번 나갔다. 내일(16일) 올라온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 13일 두산과의 2군 경기에 나가 1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을 올렸고, 15일 롯데 2군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때렸다. 류 감독은 "구자욱이 복귀하면 전날 못치는 선수가 빠진다"고 덧붙였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