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는 경기도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화요전용쌀(보람찬벼)을 재배해 첫 수확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맛 좋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여주쌀을 이용해 '프리미엄 증류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됐다.
화요는 이번에 수확한 쌀의 전량을 수매해 100% 여주 쌀로 만든 화요를 선보인다. 수확한 가공용 쌀 '보람찬벼'는 여주시 가남읍에서 1ha 규모로 시범 재배한 다수확계품종으로 수확량과 도정수율 등 품질을 확인, 점차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요 생산본부의 박준성 본부장은 "화요는 본래도 우리 쌀 100%를 이용해 만드는 우리 전통 증류주이지만 그 동안은 여주 쌀의 품질이 우수한 만큼 워낙 고가인 탓에 일부만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여주 쌀을 100% 사용해 다른 주류브랜드는 따라올 수 없는 더욱 좋은 맛과 향의 화요를 소비자들께 전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계약재배 시범사업을 위해 기술지도를 지원한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보람찬벼'는 기존 쌀에 비해 쌀알이 단단하며 벼 이삭이 많이 여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람찬 벼는 10a(0.1ha)당 733㎏ 정도로 수확량이 많은 초다수성 벼로 천연효소를 이용, 밀가루에만 들어있던 글루텐 성분을 대체해 식감과 상품성을 향상시킨 개발품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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