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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PD는 "1회부터 거의 8회까지는 완전히 순수 창작물이다. 뒷 얘기를 하기 위해 작가들이 어린 시절 얘기를 만들었다. 김주영 선생님께 원작을 보니 하루아침에 떨어진 사람처럼 돼 있다고 했더니 멸문지화 당한 집안이어야 한다는 말을 해주시더라. 기본적으로 원작이 신문 연재 소설이었다. 당시엔 신문 연재를 통해 약간 야한 동영상 같은 이미지를 창출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방송할 수 없는 장면도 많았다. 원작이 10권인데 4권까지는 거의 서울까지 오는 과정이다. 그걸 2회에 끝냈다. 원작에서 각자의 캐릭터마다 드라마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주인공이 없다. 그래서 원작을 기본으로 캐릭터를 가져왔지만 400 페이지가 넘는 기획안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없는 인물들은 많이 정리했다. 500여 명의 인물들 중 16여 명만 남겼다. 드라마는 주인공의 활약상을 보려는 것이기 때문에 천봉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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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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