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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인은 두 지점이었다. 전북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1분 만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것도 세트피스 수비 실수가 참사를 불렀다. 어설픈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다가 역공을 맞았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제골을 내준 뒤 너무 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 지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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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전북 선수들은 정신을 차렸다. 딱 1골만 넣으면 됐다. 공격적으로 나갔다. 뒤늦은 선택이었다 .최강희 감독도 도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김형일과 윌킨슨을 차례로 뺐다. 우르코 베라와 김동찬을 투입했다. 공격력 강화였다. 반짝 효과는 있었다. 후반 43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근호가 올린 크로스를 베라가 헤딩으로 집어넣었다. 하지만 독으로 되돌아왔다. 감바 오사카의 마지막 공격을 막을 수비수가 없었다. 베라가 내려갔지만 전문 수비수는 아니었다. 결국 요네쿠라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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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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