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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들은 이번 시즌이 9월에 개막한 것에 낯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 시즌과 같았다면 10월에 시작했을 것이다. KBL과 구단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팬들에게 달라진 개막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홍보가 부족했다. KBL과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인정하는 부분이다. 또 양동근(모비스) 같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23일~10월 3일) 출전 준비로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하는 부분도 관중 흥행의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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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농구 현장에선 분위기가 더 떨어질 곳은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재 의정부지검에서 선수(11명) 관련 불법 스포츠도박과 승부조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건 종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렇지만 수사가 확대되기 보다 마무리 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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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단신 외국인 선수를 도입한 건 쏠쏠한 재미 요소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조 잭슨(오리온) 같은 경우 코트 안팎에서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10월 국가대표들이 소속팀으로 합류해 선수들을 풀가동할 수 있게 되면 팀 경기력은 더 좋아질 것이다. 재미있는 농구가 구현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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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구단들은 이번 시즌이 한 달 일찍 시작됐고 지금 경기가 열리고 있다는 걸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보통 시즌과 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달이 빨랐고, 또 악재들이 많았다. 비상 상황에선 좀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남자농구는 제법 긴 시간 동안 늘 해오던 일상적인 것에 길들여져 있었다. 그러면서 외부 요인(야구의 인기 상승, 배구의 맹추격 등)에 의해 자신들의 '빵'을 빼앗겼다. 김완태 LG 단장은 "지금은 우리 남자농구가 새로운 팬들을 발굴하고 찾아가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KBL과 구단들은 안 좋은 분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좀더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돌파는 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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