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축구재단의 선진 유소년선수육성시스템이 본격화된다.
조광래축구재단이 내년부터 U-15 클럽을 창단한다. 10월 1일부터 선수를 모집하며, 대상은 축구교실 회원 또는 축구에 재능이 있는 유소년이다.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은 홈페이지(www.fccho.com) 혹은 전화(055-741-2700∼1)로 가능하다. 2012년 11월 U-12 조광래축구교실을 창립, 진주지역 유소년의 축구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한 재단은 U-15 클럽 창단으로 연령별 유소년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게 됐다.
재단은 그동안 '축구교실'을 통하여, 축구에 재능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및 스페인 등 해외의 다양한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왔다. 특히, 생각하는 창의적인 축구, 빠른 사고 전환, 흥미 넘치는 훈련과 함께 예의, 존중, 배려 등 인간적인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는 등 '축구천국'이라는 차별화된 유소년육성시스템의 길을 제시해왔다.
U-15 클럽 창단은 이러한 재단비전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다. U-15 클럽에서는 축구교실에서 성장한 선수와 타 지역의 어린선수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구성,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지도자를 영입, 함께 꿈을 펼칠 계획이다.
유소년육성에 남다른 혜안과 경험을 가진 조광래 이사장은 "그동안 축구교실을 운영해 본 결과 재능있고 잠재력이 있는 어린선수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어린 선수들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령에 맞는 체계화된 육성시스템이 절실하다"고 U-15 클럽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또 "유소년 축구 육성은 축구인으로서 마지막 소임이자 그동안 받은 무한한 관심과 사랑에 대한 책임"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과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U-15 클럽 창단에는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 등 진주지역에 본사를 둔 뜻있는 기업들이 참여하여 지역 유소년축구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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