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그러나 웃을 순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AS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를 출전시켜 MSN라인을 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이반 라키티치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AS로마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10분 뒤 AS로마 알렉산드르 플로렌치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AS로마를 밀어붙였으나, 후반 32분 메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를 기록한 메시는 수아레스, 네이마르와 함께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침묵하며 대기록 달성을 자축하지 못했다. 메시는 100경기에서 77골-2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세 차례 우승했다. 100경기 출전은 역사에 남을 대기록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에 속한 손흥민(토트넘)의 전 소속팀 레버쿠젠(독일)은 안방에서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를 4대1로 완승을 거두고 조 선두에 나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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