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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첼시와 17위 레스터시티라고 하면 크게 이상할 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순위가 바뀌어있다는 것이다. 레스터시티는 3승2무(11득점-7실점)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평균 2골 이상을 넣으며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전승으로 단독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11득점-0실점)와 동급의 화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첼시는 1승1무3패(7득점-12실점)로 17위에 처져있다. 그리 나쁘지않은 공격력이지만 '구멍'수준의 수비력이 발목잡고 있다. 리그 최다실점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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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레스터시티와 달리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52)의 한숨이 깊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에버턴의 존 스톤스,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의 마르퀴뇨스 영입이 모두 불발됐다. 올 시즌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노쇄화가 뚜렷한 데다가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훈련 중 부상을 했다. 5경기에서 12실점을 내준 배경이다. 12일 에버턴전에서 스티븐 네이스미스에게 해트트릭까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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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9일 홈으로 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불러들인다. 같은 날 레스터시티는 스토크시티 원정길에 나선다. 6라운드를 마친 후에도 두 팀이 서로 다른 표정을 짓고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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