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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무도'는 4주년 특집 방송에서 벌칙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해외의 팬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다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4주간의 방송이 끝나고 나서 시청자들은 왜 배달 특집이 광복절 특집으로 재탄생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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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일본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을 찾은 3편과 4편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시아 배달은 맡은 하하는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된 한국인이 살았던 곳으로 현재도 150여 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하하는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을 손수 준비해 주민들에게 대접하며 이들과 진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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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토로 마을에 이어 하하는 논란 속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시마 섬을 찾았다. 하시마 섬은 일본 나가사키 시에 있는 무인도로 일제강점기 당시에 한국인들의 노동력을 수탈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지옥섬'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뒤로 일본 측은 약속했던 '조선인 강제 징용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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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한국인이라면 당연하게 먹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시작해 이 같이 큰 감동을 이끌어 냈다. 누군가 애타게 그리워했던 한국의 밥상을 통해 잊혀졌던 과거사와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진실들을 전달했다.
예능의 한계를 또 한 번 넓히고, 지평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무한도전'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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