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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초반에 2골을 내주며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를 했는데, 오늘 역전승을 계기로 우리가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준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수비수가 몰리면 다른 선수들에게 찬스가 온다. 동료들과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동료들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해트트릭 찬스를 놓친 부분을 두고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다음에는 반드시 찬스를 살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근 단짝으로 급부상 중인 외국인 선수를 두고는 "유럽 선수들 대부분이 크로스에 의한 공격을 자주 한다. 코바도 이런 점에 최적화 된 것 같다. 내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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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쏘아올린 김신욱은 이날 수원전에서 2골을 넣은 아드리아노(FC서울)와 함께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득점왕에 욕슴을 낼 만한 위치다. 이에 대해 김신욱은 "내 골로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면 욕심을 내는 게 당연하다. 아드리아노와도 경쟁해보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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