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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대표 출신인 B사장은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접고 축구 행정가로 변신했다. 주무에서 출발해 단장,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13년 A구단의 사장에 취임한 그는 지난 연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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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계는 '제2의 용병비리 사건'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B사장 개인의 문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다른 구단도 혐의가 포착되면 확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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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다시 칼을 꺼내든 것은 현 정부의 움직임과도 궤를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초 승부 조작 및 편파 판정, 폭력·성폭력, 입시 비리, 조직 사유화 등을 스포츠계에서 척결돼야 할 '4대악'으로 규정했다. 지난해 5월에는 검·경 합동수사단을 꾸려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합동수사단은 해체됐지만 스포츠계의 비리는 어떻게든 뿌리뽑아야 한다는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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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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