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하석진이 촬영 분위기에 대해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은 22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오픈 세트장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디데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출연자와 달리 냉철하고 차가운 캐릭터 인데 외롭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느 정도 그런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극중 저는 이들(김영광, 전소민, 윤주희)와 상반된 시각을 가진 캐릭터기 때문에 좀 외롭다. 대기할 때도 이들은 뭉쳐 있다.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다른 출연진들은 "우리가 얼마나 잘해주는 데 그러냐. 이건 모함이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18일 첫 방송된 '디데이'는 서울에서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가정 속에 천재 외과 의사를 중심으로 한 재난의료팀(DMAT)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김영광, 하석진, 전소민, 윤주희,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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