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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이 파경을 맞은 것은 '감독 생활의 스트레스'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벵거 감독은 2008년 한 인터뷰에서 "10년 전 나는 아내에게 '딱 5년만 더 감독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감독을 하고 있다"며 "내 일은 항상 여행을 다는 것이다.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집에 있어도 항상 다음 경기를 생각하느라 가족이 원하는 것을 해주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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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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