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2(2부리그) 소속 V-바렌 나가사키의 기막힌(?) 콜라보 마케팅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용재의 소속팀인 나가사키는 22일부터 한 속옷 업체와 함께 일본 전통 남성용 속옷인 훈도시를 상품을 내놓았다. 중요 부위를 가리는 푸른색 천에 구단 엠블럼이 들어가는 형태다. 나가사키 구단 측은 23일 즈에겐 가나자와와의 리그 33라운드에서 50장 한정으로 이번 콜라보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눈길을 끈 것은 상품 판매를 위해 몸을 내던진 나가사키 구단 선수들의 화보다. 미드필더 이시가미 나오야 등 5명이 직접 훈도시 차림을 하고 모델로 나선 것이다. 이들은 일본 유명 개그맨이 히트시킨 유행어인 '안심하세요! 훈도시 입고 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진지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의 포스터는 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가사키는 J2 32경기를 마친 현재 7위로 3위부터 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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