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드롬의 큰형님'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경륜 최고령 선수로 활약했던 민인기(55·2기) 등 13명의 선수들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은퇴식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 임직원 및 박현수 경륜선수회장, 선수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선수 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은퇴 선수들은 이날 스피돔을 찾은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하면서 그간의 성원에 대한 보답 및 아쉬움을 달랬다.
민인기는 고별인사에서 "성대하게 은퇴식을 해준 경륜본부와 그동안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경륜은 떠나지만 후배 선수 양성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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