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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박서준과 재회에 당황 '급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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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고준희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과 고준희가 만났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3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이 호텔에서 민하리(고준희)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준은 호텔에서 우연히 민하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앞서 민하리는 절친 김혜진(황정음)을 대신해 지성준을 만났고, 이에 지성준은 민하리를 자신의 첫사랑인 김혜진으로 알게 됐다.

지성준은 런던에서 유학 중이라고 속인 민하리가 호텔리어로 근무하자 놀라워했고, 민하리는 당황한 나머지 급하게 포옹하며 둘러대기 시작했다.

민하리는 "내가 유학을 가긴 갔는데 얼마 안 돼서 한국에서 연락이 왔다. 이 호텔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는데 욕심이 났다. 그래서 급하게 긴급 귀국하게 된 거다"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지성준은 "그럼 왔다고 연락을 했어야지. 아까 너 보고도 그냥 갈 뻔했다. 당연히 런던에 있는 줄 알았다"며 서운해했다.

그러자 민하리는 "그렇지 않아도 내가 너한테 딱 연락하려고 했거든"이라며 둘러댔고, 지성준은 '어쨌든 잘됐다. 그렇게 헤어진 거 아쉬웠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