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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천 유나이티드 프런트 직원들은 시즌 막판 순위싸움에 목매는 선수들 만큼이나 바쁘다. 선수들에게 '추석 선물'을 챙겨주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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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9월 급여일(25일)이 추석 연휴에 맞물렸다. 명색이 명절인데 임금까지 자꾸 밀리면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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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의 의미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투혼에 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서다. 인천은 올 시즌 12개 구단 중 가장 열악한 재정 환경에도 중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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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 관계자는 "이런 투혼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서라도 체불 해결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래서 체불 해결 방안을 마련해 놓고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중이다.
하지만 인천 구단은 체불 사태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다른 후원사들을 상대로 설득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때문에 '위기의 인천 구단 정상화' 특명을 안고 지난 7월 부임한 정의석 단장은 요즘 매일같이 신규 후원사를 확보하기 위해 '외근'을 자청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체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금 마련 계획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나아가 그동안 한푼도 지급하지 못한 각종 수당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도 보인다고 한다. 인천 구단은 3단계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1순위는 8월 급여, 2순위 9월 급여, 3순위 각종 수당이다.
이번 달만 넘기면 후원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잔여 후원금이 10월에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나머지 올 시즌은 큰 걱정 없이 넘길 수 있다.
구단 관계자는 "33라운드까지 가서 상위 스플릿에 아쉽게 들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그동안 선수단이 보여준 노고를 생각하면 충분히 고맙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선수들을 두둑한 보너스로 격려해주지 못할 망정 밀린 임금이라도 안겨주는 게 최우선 과제다. 프런트들이 무릎 꿇고 빌다시피 돈을 구하러 다니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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