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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윤은혜는 표절 및 태도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 때문이다. 윤은혜는 지난 달 29일 '여신의 패션'에서 선보인 러플 의상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윤춘호 디자이너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어느 정도의 유사성이 있을 순 있지만 핵심 아이템이 너무나 절묘하게 겹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것. 이와 함께 윤 디자이너는 윤은혜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단호했다. "절대 표절이 아니며 윤은혜의 이름을 브랜드 홍보에 이용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힌 것. 이런 태도에 '슈퍼 갑질' 논란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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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윤은혜의 알 수 없는 행보는 거듭됐다. 대중과 직접 만나 자신의 억울함을 풀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도 취소했다. '표절 의혹에서 자유롭다면 직접 해명하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온 것도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윤은혜 측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일정이 바로 '여신의 패션' 우승이었다. 윤은혜는 무척 기뻐했다. 브이(V)를 그리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우승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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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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