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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대항전에서 EPL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과거 꾸준히 4강권에 이름을 올리던 EPL팀들은 올 시즌 조별리그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맨유의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더이상 맨유 등 EPL의 최강팀 입단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는다. 최고의 선수들은 모두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EPL의 최강팀이라고 해도 파리생제르맹이나 유벤투스처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으로 가려는 선수들이 중간에 머무르는 팀 정도로 인식된다"며 "이런 현상은 더이상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EPL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팀 가운데 바르셀로나보다 니은 팀이 있나. 나는 아니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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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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