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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앞선에서부터 상대가 워낙 강하게 압박해 양동근(울산 모비스) 조성민(부산 KT) 등의 움직임은 막혔다. 모처럼 골 밑에 공이 투입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슛을 던질 타이밍에서 우리 빅맨들은 주저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의 블록슛을 의식한 결과였다. 8-23. 1쿼터부터 크게 밀린 한국은 단 한 번도 리드를 하지 못한 채 결국 13점 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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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2m가 넘는 키에 포인트가드를 볼 수 있는 자원이다. 2년 전부터 대표팀에 승선해 경험도 쌓았다. 조성민과 김태술은 "농구 센스가 좋은 선수"라고 그를 표현했다. 다만 강 팀 이란을 맞아 과연 먹혀들까, 라는 의구심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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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중국 후난성)=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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