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 중이다."
'득점기계' 아드리아노는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올 여름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뒤 최전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더 강한 책임감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아드리아노는 4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43분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책임감의 발로였다. 경기가 끝난 뒤 아드리아노는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 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주영의 부재에 따른 책임감 상승에 대해서는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강한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주영이 빨리 회복이 돼 경기를 함께 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는 박주영 외에도 김현성 윤주태 심재혁 등 국내 공격수들이 포진해 있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후반 추가시간까지 김현성 윤주태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아드리아노는 "감독님께서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다양한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암=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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