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수원 감독이 전북 추격을 하겠다고 암시했다.
수원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산토스가 해트트릭, 염기훈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승점 60을 확보한 수원은 선두 전북에 승점 8점차로 따라붙었다. 남은 5경기에서 반전을 노려볼 수도 있는 승점차다.
경기 후 서 감독은 "산토스와 염기훈이 다시 살아났다. 수비도 안정적으로 조율해줬다"고 기뻐했다.
선두 추격에 대해서는 일단 말을 아꼈다. 그는 "5경기가 남았다. 7~8점차는 계속 있어왔다"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북과의 맞대결은 벼르고 있다. 무턱대로 덤비지는 않겠지만 냉정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해트트릭을 한 산토스에 대해서는 "훈련을 많이 한 것이 오늘 해트트릭의 원동력"이라고 칭찬했다. 염기훈에 대해서도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경기 준비를 착실하게 하는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광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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