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광주 감독이 잔류 결정의 경기로 부산전을 지목했다.
광주는 4일 수원과의 K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2대4로 졌다. 10위로 스플릿에 돌입한 광주는 부산, 대전과 강등 탈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대전의 강등은 사실상 확실한 상황에서 실제적으로는 부산과 다툼을 벌이게 됐다. 하지만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다. 광주는 승점35로 부산(승점24)에 11점이나 앞서있다. 남은 5경기에서 5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그 사이 부산이 패하거나 비기면 잔류 가능 승점은 줄어든다.
남 감독은 경기 후 "오늘까지 33경기를 치렀다. 그 동안 우리 광주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잔류에 대해서는 "1경기가 가른다"고 밝혔다. 그는 "딱 1경기만 이기면 잔류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그 1경기는 바로 부산전이다. 파이팅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광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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