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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비시즌 동안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고 슈터 문태종까지 보강하면서 10개팀 가운데 가장 알찬 전력을 꾸렸다. 여기에 허일영 김동욱 이승현 등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빅맨들을 거느리고 있다. 오리온은 시즌 개막 후 5연승을 달렸고, 삼성에 패한 뒤 이날까지 다시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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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는 이날 현재 평균 28.22득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태종은 평균 16.11득점으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득점 부문 1위다. 이들 '쌍포'를 앞세운 오리온의 공격은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녔다. 또 김동욱의 경우 헤인즈와 문태종의 콤비 플레이에 힘입어 한층 세련된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헤인즈는 개인돌파에도 능하지만, 빈공간을 찔러주는 패스 또한 일품이다. 문태종 역시 개인플레이 못지 않게 팀플레이에도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김동욱은 이날 20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높은 팀공헌도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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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훨씬 탄탄해진 조직력과 공격력을 갖춘 오리온의 상승세는 2라운드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아시아농구선수권 대표팀에 참가했던 이승현이 돌아왔다. 이승현은 지난 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열흘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당분간 추 감독은 휴식을 줄 생각이다. 추 감독은 "X레이 상으로는 이상이 없지만, 정밀검진을 더 받아보고 휴식을 줄 생각이다. 재활은 좀 해야하지 않나 싶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당장 경기에 내보내기는 힘들지만, 2라운드 중반 이전에는 합류가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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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감독은 "올해도 출발이 좋지만 작년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아야 한다. 안정된 팀 운영이 필요하고 선수들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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