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선장을 모셔야 한다.
리버풀이 브렌단 로저스 감독(42)을 경질했다. 성적부진이 원인이다. 선장 자리가 비어있다. 이대로 갈 순 없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48·전 도르트문트)을 새 사령탑으로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리버풀이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의 9라운드를 치르기 전까지 클롭과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2년 로저스 감독과 함께한 리버풀은 2013~2014시즌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그게 전부였다. 올 여름 8500만파운드(약1523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리그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0위(3승3무2패)에 불과하다. 8골-10실점이다.
클롭 감독은 독일의 지략가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 리그 우승 2회,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포함 총 5회의 컵대회 우승경력을 가지고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