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바르셀로나)가 조기 복귀를 추진중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6일(한국 시각) "이니에스타가 오는 26일 에이바르 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28)에 이어 이니에스타마저 이탈하며 바르셀로나의 전력에는 큰 구멍이 뚫렸다. 레버쿠젠에겐 2-1로 승리했지만, 세비야에 1-2로 일격을 당하며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니에스타의 회복 경과가 좋아 바르셀로나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유로 2016 예선을 진행중인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제외된 채 회복에 힘썼다.
그 결과 이니에스타는 오는 26일 에이바르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복귀다. 브라보, 베르마엘렌, 하피냐, 메시 등 잇따른 부상에 신음하던 바르셀로나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달 26일 라스 팔마스 전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한 메시의 회복도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18일 라요 바예카노, 21일 바테 보리소프(챔스) 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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