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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연기하는 '한소윤'은 일가족 교통사고 전원 사망사건의 생존자로 5살의 어린 나이에 외할머니와 캐나다로 건너왔지만, 성인이 된 후 할머니 또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혼자가 된다. 그리고 23년 만에 한국 귀국, 아치아라 마을에 입성하게 된다. 할머니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치아라'에서 보낸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 것. 자신을 아는 '누군가', 혼자가 아니라는 기대감을 갖고 마을에 왔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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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마을' 2회에서는 한소윤(문근영)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가족과 돌연 사라진 김혜진(장희진)의 행방을 쫓기 시작, 수상한 마을 사람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여기서 문근영은 시청자들이 소윤을 통해 드라마에 온전히 몰입하고 흐름에 따라올 수 있도록 극에 녹아 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내공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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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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