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호주와의 첫 맞대결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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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2대0이었지만, 내용 면에선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줬다. 희망을 봤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원하지 않는 모습도 봤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첫 경기였지만 만족할 만했다"고 말했다. 그는 "FA컵 일정을 앞둔 몇몇 선수들에겐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가용할 생각"이라고 2차전 계획을 드러냈다. 이날 맹활약한 황희찬(리퍼링)을 두고는 "오늘과 같은 경기력에 조금 더 보완한다면 상당히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기 상당히 곤란할 듯하다. 한 경기로 평가하긴 어렵지만 상당히 저돌적이고 위협적인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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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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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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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나섰다.
-황희찬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올림픽팀에 끼칠 영향은.
오늘과 같은 경기력에 조금 더 보완한다면 상당히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 어느 팀이든 황희찬을 막기 상당히 곤란할 듯하다. 한 경기로 평가하긴 어렵지만 상당히 저돌적이고 위협적인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은 무엇이었나.
무의미하게 백패스를 하는 것과 상대 압박 상황에서 공간으로 치고 빠지는 부분에서 너무 쉽게 가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강하게 지시를 했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센터서클에서 뒤로 볼을 돌리는 것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기는 부분이다.
-공격적인 볼 터치나 패스를 강조했는데.
2골을 넣은 것도 공격적인 훈련 덕택이다.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게 아니라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오는 것이다.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수많은 기회에도 득점을 하지 못한 부분은 집중력을 키워야 할 듯 하다. 포메이션을 쉽게 바꾸거나 슈팅에 주력할 만한 훈련 시간은 부족했다. 지금은 선수들을 알아가는 단계다. 12월이 되면 만족스럽지 않았던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
-공격 전개에는 몇 점을 줄 수 있나.
70~80점 정도 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패스 상황에서 상대에 빼앗겼다가 다시 빼앗는 과정이 반복된 것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패스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인가.
앞으로도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유지할 생각이다. 실전에서 긴장해서인지 움직임이 덜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이다.
-가장 큰 약점이 공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오늘 같은 플레이라면 우리 팀의 공격이 약하다는 평가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볼 소유나 패스 플레이 등 대부분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호주와 한 차례 더 경기를 갖는다. 구상은.
FA컵 일정을 앞둔 몇몇 선수들에겐 휴식을 부여할 생각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가용할 생각이다. 오늘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구상 중이나, 경기 전날 어떻게 바뀔진 모르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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