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이 생길까.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52)의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45)을 생각중이라고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했다. 하지만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500만파운드(약267억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고액이긴 하지만 첼시로서는 충분히 노려볼 만한 액수다.
그러나 변수가 하나 더 있다. 무리뉴 감독의 위약금이다. 첼시가 시메오네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 첼시는 무리뉴 지난 여름 무리뉴 감독과 4년 재계약을 했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첼시는 무리뉴 감독에게 3750만파운드(약666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한다. 큰 액수다.
첼시는 감독들에게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한 적이 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과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감독에게 1200만 파운드(약213억원)를 지불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는 600만파운드(약107억원)를 줬다.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로 꼽히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은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이다. A매치 106경기(11골)에 출전했다.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에 앉았다. 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2012년 UEFA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화려한 출발이었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이변이었다.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쳤다. 떠오르는 명장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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