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0일(토)과 11일(일) 이틀 동안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창신제(創新祭)'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1번째 열린 창신제는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른 퓨전국악공연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소리인 국악을 널리 알리고 현대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올 창신제는 2일 동안 낮 공연과 밤 공연으로 나눠 매일 2회씩 열렸다. 낮 공연인 '소리마당'에선 이춘희 명창, 박송희 명창,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보존회 등이 전국 8도 대표민요를 재구성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밤 공연인 '법고창신'은 전통과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본격적인 무대로 채워졌다. 1부에선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100명씩 3개팀이 각각 '호남가(10일)', '심청가(11일)', '흥보가' 등의 판소리 떼창을 선보였다. 2부는 서울시립관현악단과 락음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테너 한상희와 소프라노 김태희 등이 펼치는 창작가곡이 차례로 이어지며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이번 창신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청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연계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악대잔치로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창신제가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내 최고 국악공연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전통음악의 품격과 창작국악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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