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올시즌 부진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에당 아자르(24·첼시)가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아자르는 최근 벨기에 언론 라 데르니에 외레(La Derniere Heure)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더이상 (첼시에서)언터처블이 아니라는 건 사실이다. 올시즌 내 모습은 실망스럽다"라고 인정했다.
이날 아자르는 "내가 잘할 때는 언터처블이 될 수 있지만, 올시즌 내 모습은 그렇지 않다"라며 "나는 지난 포르투 전에서 교체 명단에 올랐다. 내 생각엔 주제 무리뉴 감독이 내게 보낸 메시지 같다"라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자르는 올시즌 구설이 잇따르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알지는 못한다"라면서도 "무리뉴는 이런 압박감을 이겨내는 것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EPL 올해의 선수,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선수상,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선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선수에 올라섰다. 하지만 단 한 시즌만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올시즌 아자르는 EPL, 챔스, 커뮤니티실드, FA컵 등 총 12경기에 출전해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아자르 외에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존 테리, 네마냐 마티치, 디에고 코스타 등 주력 선수들이 총체적 난국에 빠진 첼시는 EPL 8라운드를 마친 현재 리그 16위로 추락한 상태다. 아자르의 기량 회복이 없는 한, 첼시의 반전도 요원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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