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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장에서는 한체대 출신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과 조우했다. "스피드스케이팅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 1만m를 달리고 나면, 무엇이 제일 힘드냐"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 양궁장에서는 1979년 베를린세계선수권 5관왕에 빛나는 '양궁 레전드' 김진호 한체대 교수와 마주했다.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활시위도 당겼다. 역도장에서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체대에서 일본 최고의 역도 스타 '미야케 패밀리'가 합동훈련을 한 인연을 언급했다. 미야케 요시유키 딸 미야케 히로미는 런던올림픽 여자역도 48㎏에서 은메달을 땄다. "일본 역도 영웅과 함께 이곳에서 함께 훈련했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실력을 열심히 닦아서, 도쿄올림픽에서 꼭 메달 따주세요"라고 격려했다. 2시간 내내 잠시도 쉬지 않고 태권도장, 펜싱장, 웨이트트레이닝장 등을 두루 돌아봤다. 필드 훈련이 한창인 남자하키 학생선수들을 향해 오시마 의장은 "일본에도 체육대학이 있지만, 여러분의 모교처럼 훌륭한 체육대학은 없다. 한체대가 어떻게 올림픽에서 그렇게 많은 메달을 딸 수 있었는지 잘 배우고 간다. 훌륭한 환경에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스포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묻어났다.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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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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