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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의 초점은 본선경쟁력으로 모아진다. 잉글랜드는 그간 많은 주목을 받은 것에 비해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각종 메이저대회마다 8강 문턱에서 무너졌으며, 가장 최근이었던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아예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차례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머쥐지 못했던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이번 퍼펙트10에 고무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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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일단 최전방의 파괴력이 약하다. 케인은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웨인 루니 역시 과거의 역동성을 잃어버렸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제임스 바디를 중용하고 있지만 그가 본선에서도 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통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도 잉글랜드의 약점이다. 본선에서는 더 강한 상대와 맞서야 한다. 파이터가 필요하다. 존 조 셸비가 최근 중용되고 있지만 실수가 너무 많다. 바클리, 아담 랄라나 등 장점인 2선 공격을 살릴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야 한다. 수비 역시 필 자기엘카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본선에서는 테리, 리오 퍼디낸드 같이 무게감 있는 리더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보수적인 호지슨 감독의 전술도 보다 모험적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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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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