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23·호펜하임)는 양념이었다.
왼쪽 윙백 김진수가 선발 출전하며 자메이카전 완승(3대0 승)에 일조했다. 쉴새없는 오버래핑으로 왼쪽 라인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그는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 보여줬다. 쿠웨이트 원정에서 이기고 와서 부담이 있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공격 가담이 돋보였다. 빗나가긴 했지만 슈팅도 날카로웠다. 그는 소속팀과 A대표팀 주전에서 밀려났다. 쿠웨이트전에선 박주호(28·도르트문트)가 선발 출전했다. 김진수는 "최근 경기에 나가지 못해서 경기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래서 많이 뛰었다. 나중에 교체가 됐지만 후회없이 경기를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주호 형이 너무 잘하고 있다. 오늘 주호형이 나왔어도 더 잘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의식되는 건 사실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자메이카전에서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부활했다.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그는 후반 11분에는 김진수가 박스안으로 영리하게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진수는 "나도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야할 것 같다. 농담이다"라며 웃은 후 "가진 것이 많은 형이다.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경기장에서도 서로 의지한다.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소속팀의 상황에 대해서는 "못 나가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 있지만 여기서 말할 사항은 아니다. 출전은 감독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부족하기 때문에 못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분발해서 감독님 눈에 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진수는 '자메이카전이 터닝포인트가 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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