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별'들에 이어 '여자별'들이 인천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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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15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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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주춤한 박인비는 "최근 퍼트가 너무 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암에 걸릴 지경이다. 그래서 연습량을 늘렸다"며 "연습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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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리디아 고는 최근 3차례 대회에서 우승 두 차례(캐나다여자오픈·에비앙 챔피언십)과 준우승(사임다비) 1번을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승수에서도 두 선수는 4승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대회에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리디아 고는 "(박)인비 언니는 세계랭킹 1위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며 "랭킹에 신경쓰지 않고 작년 대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만 신경 쓰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 직행할 수 있는 관문이다. 지난해 백규정(20)이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올해는 지난달 13일 막을 내린 이수그룹 KLPGA선수권대회 시점까지 상금순위 상위 12명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전인지(21), 조윤지(24), 이정민(23), 고진영(20)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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