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더비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2013~2014시즌 20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시킨 그리즈만은 2014~2015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기량을 만개시켰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2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도 출전한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한결 원숙해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 그리즈만을 향해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러브콜이 거셌다. 첼시가 여름 내내 그리즈만 영입을 시도했다. 맨유는 이적시장마감일에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류를 택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직전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 금액도 대폭 상향됐다.
좋은 선수라면 영입해야 직성이 풀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세했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전술에 손을 대고 있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그리즈만을 점찍었다. 그는 그리즈만을 1월이적시장에서 데려와 카림 벤제마와 투톱 전술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적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가 될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비라이벌에 에이스를 순순히 보내줄지는 지켜볼 일이다. 물론 천문학적인 금액이 제시될 경우 분위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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