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대상경주(일간스포츠배)가 16일부터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급별(특선·우수·선발) 정상급 선수 총 100여명이 출전해 또 한 번 우승컵을 향한 각축전을 벌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며 16일 예선을 거쳐 17일 준결승이 열리고 마지막 18일 급별 최고 철각을 가리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열리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특선급은 절대강자가 없을 만큼 혼전 속에 전개돼 왔다. 지난 4차례 대상경륜 챔피언이 모두 달랐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김주상(32·13기)과 박용범(27·18기) 정종진(28·20기) 이현구(32·16기) 등 스피돔의 4대 강자들이 모두 한 차례씩 대상경륜을 제패했으나, 연패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상경륜에선 박용범-이현구 간의 2파전이 예상된다. 낙차 후유증이 있는 김주상의 출전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 한데다, 정종진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결장을 신청한 상태다. 결국 지난 4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을 제패한 뒤 한동안 부진했던 박용범과 그의 라이벌인 이현구 간의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선 박용범이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들 외에는 지난 9월 대상경륜 3위 황순철(33·11기)과 김주상의 빈자리를 대신할 충청권의 또 다른 강자 김현경(34·11기)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번 대회 특선급 챔피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400만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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