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후보들의 발걸음이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와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졌다.
16일(한국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알리 왕자는 15일 5개 FIFA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회장 후보등록 신청을 완료했다.
이어 알리 왕자는 209개 FIFA 회원국 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내 자신의 출마사실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했다.
깨끗한 후보임을 강조한 알리 왕자는 "현재 FIFA가 직면한 위기는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회다. 더 나은 미래는 개혁안들이 실행될 때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바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알리 왕자는 내년 2월 26일 예정된 FIFA 회장선거를 연기하려는 일각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셰이크 살만 회장도 FIFA 회장 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해 온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에 실망해 직접 출마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UEFA는 15일 스위스 니옹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플라티니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상황이다. 셰이크 살만은 이번 주말이나 2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FIFA 집행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출마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등록 마감일은 오는 26일(현지시각)까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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