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연맹(WTF)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첫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이란의 아볼파즐 야구비주이바리를 16대7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체급 올림픽 랭킹 3위였던 이대훈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40점을 추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대훈은 세계랭킹 8위까지만 초청받는 12월 멕시코시티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출전과 함께 이변이 없는한 리우자네이루올림픽 자동출전권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WTF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까지의 랭킹을 산정해 체급별 상위 6위 내 선수의 국가협회에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대훈은 8강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급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라이벌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를 11대6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훈(삼성에스원)과 치열한 맞대결끝에 한점차 12-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야구비주이바리와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1대3으로 밀렸지만 2회전에서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4대3으로 역전했고, 마지막 3회전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완승했다. 이대훈에게 패한 랭킹 9위 김훈과 여자 67㎏급 '랭킹 5위' 오혜리(춘천시청)는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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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8강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급 결승에서 패배를 안겼던 라이벌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를 11대6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김훈(삼성에스원)과 치열한 맞대결끝에 한점차 12-1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야구비주이바리와 결승에서는 1회전에서 1대3으로 밀렸지만 2회전에서 오른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켜 4대3으로 역전했고, 마지막 3회전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완승했다. 이대훈에게 패한 랭킹 9위 김훈과 여자 67㎏급 '랭킹 5위' 오혜리(춘천시청)는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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