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6연승 신바람을 냈다.
오리온은 1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원정경기에서 99대85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1승1패 압도적인 기록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리온은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26득점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했다. 또, 이승현이 18득점을 하며 토종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허일영과 문태종이 외곽에서 각각 13득점, 12득점 하며 지원사격까지 나섰다.
kt는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래이클리가 22득점하고 이재도가 18득점하는 등 앞선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오리온의 힘을 이겨내지 못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