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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현빈과 수애, 그리고 김현주와 박혁권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월화와 수목, 그리고 주말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펼치거나 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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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연기자로는 수애를 빼놓을 수 없다. 5월부터 방송된 수목극 '가면'에서 그녀는 백화점 판매원인 지숙과 유력정치가의 딸인 은하역을 맡아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연출을 맡은 부성철감독마저도 "수애씨가 1인 2역으로 고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창조해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드라마는 격정멜로라는 장르답게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열한 사랑을 그려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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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혁권 또한 깜짝 1인 2역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지난 10월 5일 첫방송된 월화 '육룡이 나르샤'에서 그는 고려의 삼한제일검 길태미로 등장했다. 그가 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아닌 짙은 파란톤의 아이섀도우와 화려한 장신구, 그리고 여성스런 말투였던 것. 그러다 지난 13일 4회 방송분에서 그는 태미의 쌍둥이형이자 은거고수 길선미역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태미와는 다른 온화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잘 연기했던 것이다. 이처럼 박혁권은 물오른 1인 2역 연기로 상반된 캐릭터를 더욱 잘 묘사했고,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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