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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지난 14일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의 4차전 생중계로 '그녀는 예뻤다'를 결방했다가 시청자들에게 크게 혼났다. 두산의 대역전승이 펼쳐지면서 야구 중계가 예상보다 길어진 탓에 '라디오스타'만 전파를 탔다. 시청자 게시판은 난리가 났다. 극중 '폭탄녀' 김혜진(황정음)이 외모를 확 바꾸고 잡지사 편집팀에 복귀하는 내용이 예고돼 있었기에 결방의 후폭풍이 더 컸다. 그리고 다음날 2회 연속 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MBC는 또 한번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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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21일로 예정된 NC와 두산의 플레오프 3차전 대신 '그녀는 예뻤다'를 평소대로 방송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19일 MBC 관계자는 "편성 여부는 방송 당일까지 유동적"이라고 밝혔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21일과 22일에 '그녀는 예뻤다' 10회, 11회가 정상 방송된다. 주 2회 방송되는 수목 미니시리즈의 특성상 결방이 있을 경우 목요일 종영에 맞추기 위해 2회 연속 방송을 하는 것이 관행이나, 이주에 연속 방송은 하지 않는다. 온라인 게시판에선 혹시 모를 변수를 걱정하면서도 일단은 MBC의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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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주눅든 폭탄녀에서 씩씩한 사회초년병으로 성장한 김혜진 캐릭터를 중심으로 까칠한 첫 사랑 지성준(박서준), 똘기 넘치는 김신혁(최시원), 의리파 친구 민하리(고준희) 등 개성 넘치는 주연 캐릭터들이 고르게 주목받고 있다. 4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나날이 화제성도 치솟고 있다. 슬랩스틱 코미디부터 진지한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들의 호연도 신드롬의 한 몫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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